이 영화, 안 보면 당신의 감성 손해예요
당신만 모를까 봐 제가 먼저 소개해요
안녕하세요 ~!
영화에 진심인 옆집 언니, 시네마언니예요.
오늘은 시대·거리·시간을 넘나드는 우정이 사랑이 되는 감성 드라마를 소개할게요.
바로 <러브, 로지 (Love, Rosie)>입니다.
2014년 10월 6일 런던에서 세계 초연했고, 10월 22일 영국–독일 개봉, 2015년 2월 6일 미국 극장에선 제한 개봉 형식으로 전해졌
습니다.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,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약 $25.6 M으로 기록됐으며, 관객들은 특히 Lily Collins와 Sam Claflin의 연기에 큰 호응을 보였어요 :)
줄거리 먼저 살짝 들여다볼까요?
- 로지 던(Lily Collins) – 18세 때부터 미국 보스턴의 호텔 경영을 꿈꾸는 끈기 있는 여성
- 알렉스 스튜어트(Sam Claflin) – 의대 진학을 위해 보스턴으로 떠난 로지의 소꿉친구이자 사랑일 수도 있는 남자
어린 시절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였던 둘은 18살 생일 파티에서 첫 키스를 하지만, 로지는 다음 날 이를 뭉개며 둘의 관계는 새로
운 국면을 맞아요.
알렉스는 보스턴으로 떠나고, 로지는 예상치 못한 임신과 결혼으로 삶이 뒤바뀝니다.
서로 다른 대륙에서 이메일, 문자, 영상 통화로 소통하지만, “딱 한 마디”가 없던 탓에 기회는 번번이 놓치고 맙니다.
결국 그들의 이야기는 수년간 반복된 오해와 우연한 만남,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며, 관객에게 묻습니다:
“타이밍이 잘못됐을 뿐, 우리 마음은 계속 맞닿아 있었을까?”
한 줄 주제/감성 포인트
“소꿉친구였던 우리… 타이밍이 맞았다면 사랑이 될 수 있었을까?”
이 영화는 타이밍의 힘을 강조하며, 우정과 사랑 사이의 모호하고 아릿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.
서로 잘해주고 싶지만 딱 한 마디가 없는 두 사람,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밀당과 아쉬움이 가장 큰 여운으로 남죠.
개인적인 감상 & 인상 깊은 장면
- 생일날 첫 키스 후 기억 속 해프닝 – 설레는 동시에, 그 ‘의미 없는’ 실수가 오해를 만든다는 아이러니.
- 영상통화 장면들 – 서로 다른 대륙에서 교감하는 감정, 현실적이고 애틋했어요.
- 로지의 결혼식 장면 – 기쁨과 후회를 동시에 담은 장면이라 마음이 아릿해요.
- 클라이맥스에서의 우연한 재회 – “우리 결국 왔다 갔다 했지만, 다시 시작할 기회는 있었네”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.
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#소꿉친구사랑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감정의 실타래
#타이밍로맨스 타이밍이라는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 운명을 만드는지 보여줘요
#이별후연락 연락은 하지만 대화는 없는, 복잡하지만 진한 감정 흐름
#LilyCollins화법 연기력 넘치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
사랑과 우정의 경계에 서있던 나를 떠올리고 싶을 때
‘말하지 못했던 한마디’가 아쉬운 과거를 회상하고 싶을 때
영상 통화나 오래된 메시지 속 감정들이 떠오르는 요즘,
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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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도 당신의 마음을 건드릴 영화로 찾아올게요!!
“사랑이었을지 몰랐던 우정도, 우리가 타이밍을 맞추면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?”
오늘도 감성 충전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라며
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
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의 언니, 시네마언니였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