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영화, 안 보면 당신의 감성 손해예요
당신만 모를까 봐 제가 먼저 소개해요 !!
안녕하세요 !
영화에 진심인 옆집 언니, 시네마언니예요 :))
오늘은 비선형 서사, SF 감성, 그리고 기억과 사랑의 철학적 탐험이 만나 매혹적으로 빛나는 걸작을 소개할게요.
바로 **<이터널 선샤인 (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)>**입니다.
2004년 3월 19일 미국 개봉했으며, 제작비 $20 M,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$74 M로 흥행과 비평 면에서 함께 성공을 거둔 작품이에
요.미셸 공드리 감독, 찰리 카우프먼 각본, 주연은 짐 캐리(Jim Carrey)와 케이트 윈슬렛(Kate Winslet). 2005년 아카데미 ‘최우
수 각본상’ 수상작이랍니다 .
줄거리 먼저 살짝 들여다볼까요?
- 조엘 배리쉬 (Jim Carrey) – 내성적이고 책 좋아하는 평범한 젊은이
- 클레멘타인 크루친스키 (Kate Winslet) – 감정 기복과 충동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여성
클레멘타인이 ‘라쿠나(Lacuna) 사’라는 기억 삭제 클리닉을 찾아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자, 충격받은 조엘도 같은 절차를 신청합
니다. 기억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도중, 그는 이 사랑을 지키고 싶어 기억 속 클레멘타인을 숨기려 하지만, 기술이 앞서며 복잡한 기
억 속 여정을 떠나요. 이야기는 기억 속 시간의 파편들이 뒤섞였지만, 결국 **“우리 기억을 지워도 다시 또 사랑하게 될까?”**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가 마무리되죠 !
한 줄 주제/감성 포인트
“기억 속 아픔도, 사랑이었던 이유가 된다”
이 영화는 단순히 ‘기억을 지우는 로맨스’가 아니라, **‘기억은 고통일 수 있지만 우리를 만드는 사랑도 되는 순간’**을 섬세하게 탐구
합니다.조엘은 기억의 폐허 속에서도 클레멘타인을 지키기로 결심하고, 결국 둘은 삭제 후에도 같은 강남 기차역에서 다시 만납니다. "기억보다 강한 감정" 그 메시지를 남기죠.
개인적인 감상 & 인상 깊은 장면
- 기억이 사라지며 서로 뒤섞이는 방 안 장면 – 지워지는 기억 속에서도 진심은 남는다는 시각적 은유가 감동적이에요.
- 몽탁 해변의 첫 만남 – 가장 아련하고 선명한 기억으로,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클라이맥스의 출발점입니다.
- 기술팀의 작업 장면(러프한 촬영/휘청하는 카메라) – 세트 공간의 붕괴와 감정의 흔들림이 일치하며 영화적 몰입이 최고조가 되죠 .
- OST – Jon Brion & Beck 커버곡 "Everybody's Got to Learn Sometime" – 기억과 감정의 잔상이 느껴지는 사운드는 영화의 감정선을 한층 깊게 합니다.
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#SF로맨스 과학적 설정 속에서도 흐르는 진정한 사랑 이야기
#비선형서사 기억과 시간의 뒤섞임을 감성적으로 즐기는 작품
#기억과철학적감성 ‘우리가 결국 나며 사랑’이라는 질문에 천천히 공감하고 싶은 분
#아카데미감독연기 캐리·윈슬렛 연기의 새로운 면모 발견할 수 있는 작품
- 사랑이 아픔의 기억도 감싸줄 수 있겠다 싶은 밤,
- 이별과 상실의 감정이 현실 같아 마음이 무거운 날,
- 기억과 정체성, 사랑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한 당신께,
이 영화는 분명 당신의 마음에 새겨질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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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도 당신의 마음을 건드릴 영화로 찾아올게요~
“우리의 기억이 사라져도, 다시 남길 사랑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?”
오늘도 감성 충전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라며,
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!!
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의 언니, 시네마언니였습니다!